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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관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6.17 08:24




안산시, 관내 말라리아 환자 발생 예방수칙 준수 당부 (안산시 제공)



[금요저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최근 관내에서 말라리아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해당 환자는 강원도 철원군에서 군 복무한 이력이 있는 제대군인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매년 500~600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5월부터 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전체 환자의 약 70%가 해외 유입이 아닌 국내 발생 사례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과 식욕부진, 오한, 발열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48시간 주기로 증상이 반복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말라리아 감염 위험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일몰 이후부터 일출 이전까지 높아지는 만큼 야간 야외활동이나 캠핑, 위험지역 방문 및 군 복무 등은 감염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안산시는 2024년부터 시 전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예방 홍보와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안산시 전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시민들께서는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밝은 색 긴 옷 착용과 모기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국내외 위험지역 방문 후 발열이나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