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수두 환자가 증가하고 관내에서도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이다.
발열과 함께 전신에 가려움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수두는 연중 발생하지만 4월부터 7월, 11월부터 다음 해 1월 사이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15세 미만 소아·청소년에게서 발생한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올해 23주 차 기준 전국 수두 누적 환자 수는 1만6천34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4천436명보다 13.2% 증가했다.
안산시의 경우 4월부터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5월에는 87명이 발생했으며 환자의 상당수가 초·중·고등학생 연령층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두는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을 중심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고 가정 내 전파도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 서는 △적기 예방접종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실내 주기적 환기 △발열·발진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진료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학교, 학원, 돌봄시설 등 집단생활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며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하며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추가 전파를 막는 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