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말라리아 예방 위한 분무 방역 중심 전환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대한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연무 분무방역 병행 방식에서 분무방역 중심의 방제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모기 발생 밀도와 서식 환경을 고려한 과학적 근거 중심 방제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단순 반복 방제보다 모기 발생 특성에 맞춘 표적 방제가 요구된다.
기존 연무방역은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방제를 실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기계에서 방출되는 뜨거운 물에 의해 살충제가 빠르게 증발하고 공중에서 일정시간 부유하지 못하기 때문에 충분한 살충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일산서구보건소는 모기 서식지와 발생지역에 약제를 직접 살포하는 분무방역을 지난 5월부터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분무방역은 모기 발생 밀도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필요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수 있어 방제 효율을 높이고 효과적인 매개모기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발생 밀도와 환자 발생 현황, 민원 발생 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 시에는 주변 지역에 대한 신속한 현장조사와 집중 방제를 병행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방역의 목적은 실제 모기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효율적인 방역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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