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돌봄 러닝스쿨’은 가족돌봄청년이 나를 돌보고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6.19 13:01




청년은 스스로를, 실무자는 청년을 찾는 교육 - 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청년 당사자 역량과 hwp



[금요저널] 2026년 ‘돌봄 러닝스쿨’은 관계돌봄·자기돌봄·신체돌봄·가사돌봄·정신돌봄·상실돌봄 등 6개 영역,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5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과정과 오프라인 과정로 운영된다.

작년부터 운영한 ‘돌봄 러닝스쿨’은 가족돌봄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는 만족도가 높았던 영역의 운영 횟수를 확대하고 돌봄 공백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온라인 과정을 개설했다.

1회차는 지난 5월 28일 ‘관계돌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회차는 지난 6월 13일 오후 2시에 ‘자기돌봄’을 주제로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의 전문 강사가 ‘공감’을 통해 스스로를 돌보고 가족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 다루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돌봄청년은 매 회차 시작 3주 전 서울시복지재단 가족돌봄청년지원팀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되는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30명 이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돌봄너머 청년동행’은 자치구·동주민센터와 같이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무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인 ‘공공협력과정’과 복지관·학교·교육복지센터·병원 등 현장에서 다양한 가족돌봄청년 사례를 만나는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인 ‘현장실무과정’ 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공협력과정 1회차는 지난 4월 3일 서울시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 에서 열렸다.‘아빠의 아빠가 됐다’ 저자 조기현 대표의 당사자 이야기, 광주 서구의 민관협력을 통한 지원사례 공유, 서울시 자기돌봄비 사업 안내 등을 통해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현장실무과정은 오는 6월 25일~26일 이틀간 마포구 서교동 엠북카페에서 열린다.

사회복지현장 실무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일차에는 가족돌봄청소년·청년 당사자 및 정책 이해, 2일차에는 동행센터·종합사회복지관·교육복지센터·학교·병원 등 기관별 실제 지원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유연희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가족돌봄청소년·청년은 자신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가족돌봄청년이 스스로 자신의 돌봄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현장 실무자들이 이들을 먼저 알아볼 수 있는 감각을 기르고 실제 지원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