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고양시, 배달업 종사자 대상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 추진

가구 방문 잦은 업종 특성 고려해 선정…이동 노동자 쉼터 ‘휴다방’서 50여 명 대상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6.19 14:02




고양시, 배달업 종사자 대상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 추진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덕양구 화정역 광장 이동노동자 쉼터 ‘휴다방’에서 배달업 종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제2차 이웃돌봄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전기검침원 대상 1차 교육에 이은 후속 사업이다.

가구 방문이 잦은 배달업의 특성을 활용해 인적 복지 안전망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의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폭염 속 쉼표하나’ 와 연계해 폭염 예방 물품 지원도 병행했다.

시는 고정된 교육 시간을 내기 어려운 배달종사자의 근무 특성을 고려해, 오후 2시부터 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현장 교육’을 전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복지위기 알림 앱 설치 및 실무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 요령이다.

특히 매일 음식을 주문하면서도 외부와 단절된 ‘은둔형 고립 의심가구’ 와 우편물·쓰레기 방치 가구 등 골목길 위기 징후를 발견할 경우 앱을 통해 즉시 제보하는 프로세스를 집중 안내했다.

제보된 내용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에 실시 간 연계돼 현장 확인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이어진다.

성윤진 복지정책과장은 “민관 협력 범위를 배달업 종사자까지 확대한 만큼,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공인중개사, 우체국, 병원 등 생활 밀착형 업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고양복지톡톡’과 AI 안부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입체적 위기가구 발굴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