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경남도, ‘창안상’ 우수 아이디어 2건 선정

“일자리‧AI 분야 혁신 아이디어 빛났다”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6.22 13:05




도청전경 (경상남도 제공)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도정 혁신과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우수 제안을 발굴·시상하는 ‘창안상 심사’를 통해 최종 2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이번 심사는 지난 4월 도정 현안을 주제로 집중 공모한 ‘기획·테마제안’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상시 접수한 ‘도민 상시제안’총 163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창의성, 능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를 구성해 심층 심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동상 1건과 장려상 1건 등 총 2건을 창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동상에는 ‘경남Job핏팅룸’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이 제안은 구직자의 직무 미니 과제 수행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를 정밀 매칭하고 인지도가 낮은 우수 강소기업이 구직자에게 기업을 직접 소개하는 ‘리버스 피칭’방식을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제안이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고 조기 이직을 예방해 직무 적합도와 장기 근속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경남도는 이 아이디어를 향후 2026년 일자리박람회 운영에 적극 반영․시행할 계획이다.

장려상은 공무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온스크린 인공지능행정비서 ‘벼리’ 가 차지했다. 이 시스템은 내부 행정시스템과 연동해 일정을 자동으로 알림·요약하고 업무 파일을 자동으로 분류·정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외부 유출 우려가 없는 자체 보안 서버 기반의 소형 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하고 인공지능이 생성한 결과를 사람이 최종 검증하는 절차를 함께 제안해 행정의 정확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시상식 없이 경상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부상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류금주 경상남도 행정과장은“올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도민과 공직자의 창의적인 시각이 담긴 도정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선정된 내용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일자리박람회 부스 운영과 도정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 실제 정책과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