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읍 지사협, 장애인 부모 위한 생일잔치 마련 (가평군 제공)
[금요저널] 가평군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성인 장애인 부모를 위한 특화사업인 ‘소소한 생일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자녀를 오랫동안 돌보느라 자신의 생일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부모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이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인 장애인 6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부모가 생일의 주인공이 되어 축하를 받았으며 자녀들이 직접 감사 편지를 전하고 생일 축하와 케이크 절단, 선물 전달, 가족사진 촬영 등을 함께하며 가족 간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평양수발전소의 후원으로 추진돼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이 함께 장애인 가족을 응원하고 돌보는 나눔문화 확산에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아이의 생일은 늘 정성껏 챙겨왔지만 제 생일은 언제였는 지도 잊고 지낼 때가 많았다”며 “누군가 제 생일을 기억해 주고 축하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노재풍 민간위원장은 “오늘만큼은 부모님들께서 돌봄의 역할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들의 사랑과 축하를 온전히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삶에 힘이 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가족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기념일까지 뒤로 미루며 헌신해 오신 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소한 생일잔치’ 가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가족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