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대구시, 폭염 속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현장 누빈다

농촌진흥청 국비 확보로 ‘현장밀착형 예방사업’ 올해 첫 추진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2026.07.13 14:26




대구시, 폭염 속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현장 누빈다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농업인 온열질환 현장밀착 예방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 보호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최근 극한 폭염으로 고령농업인 등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관련 예방기술과 안전 정보를 신속히 확산해 인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온열질환 예방요원으로 선발된 지역 선도농업인 8명은 사전에 직무 교육과 응급처치 요령 등을 이수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매주 1회 이상 지역 농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폭염이 이어지는 8월 말까지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예방요원들은 농촌마을을 순회하며 고령농·독거농 등 취약 농업인을 만나 온열질환 예방수칙, 실시 간 기상·체감온도 확인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방문 시 보냉가방, 농작업 모자, 부채, 식염포도당 등 온열질환 예방용품도 함께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진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분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현장밀착형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을 발로 뛰며 고령·취약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한 농촌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