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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결제 더 쉬워진다… 결제 단말기 화면에 서울페이 QR 표출

서울시, 7월 2일부터 토스 플레이스 단말기-서울페이+ 플랫폼 연계 서비스 본격 개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14 13:27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더 쉬워진다… 결제 단말기 화면에 서울페이 QR 표출 hwp (서울시 제공)



[금요저널] 이제부터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때 매장에 비치된 실물 QR 코드를 더 이상 찾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지난 7월 2일부터 토스 플레이스 결제 단말기 화면에 서울페이+ QR 을 표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토스 플레이스 단말기와 서울페이+ 플랫폼을 연계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서울사랑상품권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울 소재 약 8만 개 가맹점에 보급된 토스 플레이스 단말기는 서울시 카드가맹점의 약 13% 수준이며이 중 약 3만 개가 서울페이+ 가맹점으로 서울페이+ 이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은 별도 실물 QR 을 비치하거나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었다.

단말기 화면에 QR 이 표출되면서 훼손이나 분실에 따른 재발급 부담이 없어지고 가맹점의 관리 편의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년간 QR 훼손 등에 따른 유상 재발급은 총 3,887건 발생했으며 건당 발급 비용은 1만원이다.

이번 연계를 통해 실물 QR 재발급 수요가 감소할 경우, 연간 약 3,887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소비자들의 결제 과정도 더욱 간편해졌다.

단말기 메인 화면에 표시된 서울페이+ QR 을 서울페이+ 앱으로 스캔하면 바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

기존 삼성페이 터치 결제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하나의 단말기에서 다양한 서울페이+ 결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도 한층 높아졌다.

단말기 화면에 표시된 서울페이+ QR 을 바로 스캔하면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해외 17개국 53개 간편결제 앱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수단을 한국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언어 장벽이나 결제 수단 차이로 인한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서울표준 QR 을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에 개방했으며 실제로 서울표준 QR 개방 이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누적 해외 결제금액은 약 30억원을 기록하는 등 외국인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단말기 연계로 명동, 홍대, 강남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상권에서도 더욱 편리한 결제 환경이 마련돼 관광객 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 결제 인프라와의 협력을 확대해 서울사랑상품권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서울 소재 약 2만 개 가맹점에 보급된 네이버페이 커넥트 단말기와도 서비스를 연계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토스 플레이스 단말기와 서울페이 플랫폼 연계는 시민의 서울사랑상품권 이용 편의와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 결제 인프라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