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개 공동체, ‘2026 경기도 소규모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고양시 제공)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경기도 소규모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고양시 주민모임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대상에서 제외되는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민들이 쓰레기, 주차, 안전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율적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한 덕양구 내유동 신성아트빌라 ‘아트빌공동체’ 와 일산동구 정발산동 밤가시마을 9단지 ‘밤가시다락방’ 이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내유동 신성아트빌라 주민모임 ‘아트빌공동체’는 지난 2024년 시범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도 다시 선정됐다.
아트빌공동체는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체 104세대 중 82세대의 동의를 얻어 총 84면의 주차구획선을 새로 도색한 바 있다.
또 주민 교육과 회의, 평가 과정을 통해 분리배출 및 주차와 관련한 주민 약속을 마련하고 이를 모든 세대에 배포하며 주거 환경과 주민 소통 개선에 힘써왔다.
올해는 ‘언제나 안전한 아트빌’을 목표로 △야간조명 취약구역 조사 및 태양광 가로등 설치 △마을 안전 안내판 설치 △주민협의체 구성 및 마을규약 협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발산동 밤가시마을 9단지 주민모임 ‘밤가시다락방’은 단지 내 쓰레기 무단투기와 분리배출 문제로 생긴 주민 간 갈등, 낮은 조도로 인한 야간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앞으로 밤가시다락방은 △분리배출 구역의 환경 정비 및 안내표지판 설치 △태양광 조명을 통한 야간 안전 환경 개선 △주민협의체 구성 및 마을규약 제정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들과 센터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낸 결과”며 “두 공동체의 활동이 고양시 내 다른 소규모 공동주택으로도 확산돼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경기도 지원사업 외에도 자치공동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고양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동체 교육·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며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동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