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급증한 야생버섯 채취·섭취 안 돼요” (충청남도 제공)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야생버섯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채취 및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안내했다.
19일 국가표준버섯목록에 따르면 국내 자생 버섯 2389종 중 식용버섯은 418종에 불과하며 독버섯은 249종에 이른다.
나머지 대부분은 식용 여부와 독성 여부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섭취 시 위험성이 크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외형이 유사하고 같은 장소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도 현장에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색이나 모양만으로 식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국내 대표적인 맹독성 버섯으로는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이 있으며 소량 섭취만으로도 치명적인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야생버섯 섭취 후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섭취한 버섯을 지참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야생버섯은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며 “버섯은 반드시 검증된 재배버섯을 이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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