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청계산입구역 인근 청계산로 기존 가로등 배너형 조명에 태극기를 접목시킨 '태극기 배너형 조명'을 7월부터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청계산로 가로등에 '청계로와 BI'와 서초구 로고를 적용한 배너형 조명을 결합해 서초구 골목상권인 '청계로와 상권'의 이미지를 높이고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태극기 배너형 조명은 태극기 배너에 경관조명을 결합해 야간에도 태극기의 상징성을 선명하게 전달하고 동시에 거리 경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태극기 배너형 조명은 7월 17일 제헌절부터 8월 15일 광복절까지 국경일 기간에 운영될 예정으로 단순 게양을 넘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거리 경관을 개선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구는 추후 국경일·기념일과 각종 행사 성격에 맞춰 가로등 배너형 조명 적용을 확대해 계절과 시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디자인과 시인성, 유지관리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 내 다른 상권과 거리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가로등 배너형 조명을 활용해 밤거리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거리의 특성을 반영한 조화로운 야간 경관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태극기 배너형 조명으로 국경일과 기념일의 의미를 보다 품격 있게 전달하고 공공성과 상징성을 갖춘 야간 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