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 ‘안전파트너’ 출범으로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

16일 부여문화원에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안전파트너’ 발대식 개최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7.20 08:54




부여군, ‘안전파트너’ 출범으로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 (부여군 제공)



[금요저널] 부여군은 지난 16일 부여문화원 소강당에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안전파트너 발대식’을 개최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자원봉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 활동을 총괄·조정하기 위해 설치·운영되는 민관 협력 기구이다.

이번에 출범한 ‘안전파트너’는 재난 발생 초기에 현장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자원봉사 수요와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전파트너를 지역 주민으로 구성한 것은 마을의 지형과 도로 주민 현황 등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우선 투입돼 자원봉사 수요와 필요한 지원 규모를 확인하고 피해 상황과 현장 여건을 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 신속히 전달한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 수요와 공급을 적시에 연계해 재난 초기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안전파트너 대표 선서와 함께 운영 취지 공유, 현장 확인 및 상황보고 체계에 관한 실무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향후 안전파트너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과 훈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평상시에도 지역 내 취약 지역 점검 등 재난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초기 현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안전파트너가 봉사자와 현장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적시에 자원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발대식에 이어 오는 22일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민간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재난 유형별 역할 분담과 비상연락체계를 재정비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