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 당부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7.20 09:23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금요저널] 영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음식물이 쉽게 변질되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과 식품취급업소에 여름철 식품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이 지속되면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특히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육류 및 달걀 요리처럼 여러 식재료가 사용되거나 조리 후 바로 섭취하지 않는 식품은 보관 과정에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정에서는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하기보다 먹을 만큼만 조리하고 조리한 음식은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가급적 바로 섭취해야 한다.

남은 음식은 충분히 식힌 후 밀폐용기에 담아 신속히 냉장 보관하고 다시 먹을 때는 음식의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배달음식은 도착 즉시 섭취하고 장시간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 보관해야 한다.

특히 배달음식이나 식재료를 차량 내부 또는 햇볕이 드는 장소에 두면 짧은 시간에도 온도가 크게 올라 변질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휴가철 야외활동이나 행사장에서는 도시락과 식재료를 아이스박스 등에 넣어 차갑게 보관하고 조리한 음식과 조리하지 않은 식재료가 서로 닿지 않도록 구분해야 한다.

계곡물이나 약수 등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물은 마시거나 음식 조리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는 △식재료 입고 즉시 냉장·냉동 보관 △냉장고 내부 과도한 적재 금지 △조리식품의 상온 방치 최소화 △행주·칼·도마 등 조리기구 세척·소독 △종사자 건강 상태 확인 등 위생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폭염기에는 조리된 음식도 잠시 방치하면 변질될 수 있어 조리만큼이나 보관과 섭취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며 “배달음식과 도시락은 가능한 한 바로 섭취하고 음식물을 차량이나 실외에 방치하지 않는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