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 새 단장 시동… 불법광고물·무단점유 시설물 정비

올해 말까지 전수조사 추진… ‘머무는 덕산’ 사업과 연계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7.20 09:15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 새 단장 시동… 불법광고물·무단점유 시설물 정비 (예산군 제공)



[금요저널] 예산군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덕산온천관광지 전역의 주요 도로변과 군유지를 중심으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과 무단점유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단순 단속이나 강제 철거를 지양하고 주민과의 상생 협의와 자진 정비 유도를 최우선 추진한다.

특히 사동리 345번지 일원의 불법 컨테이너와 시설물은 점유자별 1대1개별 면담을 통해 자진 정비를 유도한 뒤, 군이 추진 중인 ‘머무는 덕산 순환경제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주변 환경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무단 점유된 불법 고정광고물은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철거하고 참여 업체에는 군이 설치하는 통합형 종합안내판에 업체명을 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생계형 시설물은 이전과 대체 부지 확보를 위한 유예기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며 철거 인력이 부족한 고령자 등에 대해서는 군 예산을 활용한 철거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정비와 함께 추진되는 ‘머무는 덕산 순환경제 만들기 사업’은 충청남도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7년 9월 착공해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정비를 통해 확보된 공간과 온천지구 주요 거점에는 야간 관광 인프라도 마련돼 스플라스 리솜 전면부 녹지 공간은 스마트 야간 조명과 안개 분수, 동작 감지형 미디어 영상이 어우러진 ‘온비채 별빛공원’ 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온천단지 내 주요 동선 4.5㎞ 구간은 ‘온비채 이음길’로 연결돼 기존 가로등은 디자인 열주등과 투광등으로 교체하고 보행로 하단에는 발광 다이오드 볼라드등을 설치해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는 일방적인 행정 집행이 아닌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덕산온천관광지가 낮과 밤 모두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순환경제 만들기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