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현장의 다채롭고 유연한 교육과정 편성 지원을 위해 ‘2026학년도 상반기 고시 외 과목’심의를 모두 완료했다.
‘고시 외 과목’은 국가 교육과정에 명시된 과목 외에 학생의 필요와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자체적으로 개설 신청하는 교육감 승인 과목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및 기관이 시기를 직접 선택해 과목 개설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신청 시기를 2회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말부터 7월까지 진행된 이번 상반기 심의에서는 총 63개 학교와 1개 기관의 신청 과목이 컨설팅 및 수정·보완을 통해 승인됐다.
과목별로는 초등학교 18과목, 중학교 29과목, 기관 1과목, 고등학교 135과목 등, 총 183개 과목이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심의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지원과 과목 개설 질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운영지원단 및 승인심의위원회를 대상으로 고시 외 과목 개설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지난 5월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과 학교급별 대면 연수를 집중 시행했다.
특히 운영지원단이 과목 개요를 집중 점검하고 심의위원들은 각 학교가 신청한 교육과정을 여러 차례 수정 및 보완함으로써 탄탄한 심의 체계를 구축하고자 힘썼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승인된 고시 외 과목들이 각급 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연계해 ‘학교자율시간’ 운영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반고·특성화고·특목고 등 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학기제 교육과정의 안정적 안착과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문구 초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고시 외 과목 개설 정례화, 다각적 컨설팅 지원 등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담아 양질의 고시 외 과목 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