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 대상 허브활용 농림치유프로그램 운영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7.20 17:03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 대상 허브활용 농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안나농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농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로 구성된 과정 중 다섯번째 일정으로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을 자극하고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후각을 활용한 식용 허브 맞히기 △허브 수제 소금 만들기 △허브 스머지 스틱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에는 로즈마리와 바질, 타임, 애플민트 등 여러 종류의 허브를 활용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허브의 향기와 촉감을 느끼며 오감을 자극하고 인지기능을 활성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보호자들에게는 돌봄으로 인한 심리적 피로를 덜고 환자와 깊이 교감할 수 있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허브를 접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돌봄에 집중하느라 많이 지쳐있었는데,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웃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온전한 쉼과 정서적 안정을 얻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연계해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