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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운암고 통학로 안전 개선…보행공간 분리한다

원동 802번지 일원 57m 구간에 도막형 바닥재·시선유도봉 설치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7.21 10:44




오산시, 운암고 통학로 안전 개선…보행공간 분리한다 (오산시 제공)



[금요저널] 오산시가 운암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통학로 개선을 마쳤다.

시는 지난 20일 경기대로와 운천로를 잇는 원동 802번지 일원 약 57m 구간에 도막형 바닥재와 시선유도봉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별도의 보도가 없어 학생들이 차량과 가까운 곳으로 통행해야 했고 등하교 시간에는 학생들의 이동이 집중돼 학부모와 학교 측을 중심으로 안전시설을 보강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현장 여건상 보도를 곧바로 신설하기 어려운 만큼 우선 적용할 수 있는 안전대책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도막형 바닥재로 보행공간을 눈에 띄게 표시하고 시선유도봉을 설치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공간을 구분할 방침이다.

다만 근본적인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서는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

해당 도로는 폭이 약 7.5m로 양방향 차량이 통행하고 있어 현재 도로 구조에서는 별도의 보도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시는 이번 안전시설 설치 이후 주변 교통량과 인근 주거지 차량 흐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일방통행 전환과 보도 신설 가능성 등 중장기 개선 방안도 점검한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학로인 만큼 확인된 위험요인은 신속히 개선해야 한다”며 “우선 시행할 수 있는 안전조치를 서두르고 보다 근본적인 개선 방안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