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장쑤성과 인공지능·환경 등 협력 확대 논의

도, 21일 중국 장쑤성 대표단과 교류회의…실용외교 발맞춰 협력 강화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7.21 11:35




충청남도 도청



[금요저널] 충남도가 중국 지방정부와 인공지능, 환경,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도는 21일 도청을 방문한 중국 장쑤성 대표단과 교류회의를 열고 인공지능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교류회의에는 도 투자통상정책관, 도 환경관리과,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진상쥔 장쑤성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장쑤성 대표단과 분야별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양측은 정부의 실용외교 기조에 발맞춰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을 더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장쑤성 대표단은 고위급 상호 방문 확대 차원에서 박수현 지사와 조철기 도의장의 장쑤성 방문을 공식 제안했다.

아울러 이날 양측은 그린수소, 바이오 제조, 실물 기반 인공지능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무역 확대를 위한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또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정책 교류, 문화·청소년 분야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장쑤성 대표단이 올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추사 김정희 국제 교류 행사에 참석하는 등 양 지역 간 문화 교류가 강화됨에 따라 추사 김정희 국제화 사업, 추사 김정희와 청나라 완원 간의 역사·문화적 관계성 연구와 협력에도 힘쓰기로 했다.

도와 장쑤성은 2005년 우호 교류 협정, 2012년 교류 협력 심화 협정을 체결하고 경제, 문화, 환경, 청소년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양 지역 정부·의회 간 상호 방문과 함께 도내 기업을 소개하는 기업 상담회를 개최하고 청소년 축구 교류, 환경정책 교류 등을 추진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한중 관계가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 간 교류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도는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미래산업, 문화·청소년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양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