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김기재 당진시장, 어기구 국회의원과 기획예산처 찾아 지역 현안 국비 확보 총력

당진항 잡화부두 개발·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 등 핵심사업 예산 반영 건의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7.22 11:14




충청남도 당진시 시청



[금요저널] 당진시는 김기재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이 22일 세종정부청사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당진의 미래 성장과 교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공동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국회와 당진시가 지역 핵심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마련한 첫 중앙부처 공동 대응으로 국회의원실-당진시 간 협력체계를 실질적인 국비 확보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첫 단추로써 추진됐다.

이번 방문에서 김기재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은 기획예산처 농림해양예산과와 투자사업관리과를 차례로 방문해 △ 당진항 잡화부두 정부재정 투입 개발 △ 당진~아산간 고속도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농림해양예산과를 방문해 ‘당진항 잡화부두 정부재정 투입 개발사업’의 기본 및 실시 설계비 211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당진항 잡화부두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분양률이 상승함에 따라 향후 약 242만 톤의 신규 잡화 물동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LNG기지 및 양곡 등 전면 항만건설과 연계한 항만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나, 인근 잡화부두의 부재와 경기침체로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시는 잡화부두가 정부재정사업으로 조속히 추진되면 당진항의 화물 처리능력이 향상되고 항만 이용 여건이 개선돼 국가 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투자사업관리과에서는 ‘당진~아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타당성재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당진~아산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아산·천안권을 연결해 충남 북부권의 동서 교통망을 확충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국도와 지방도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당진항과 산업단지의 물류 접근성을 개선하는 한편 당진과 아산·천안 간 이동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 시장과 어 의원은 두 사업이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이 아니라 당진항을 중심으로 한 국가 물류망 확충과 충남 북부권 산업벨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국가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대규모 현안사업은 당진시의 노력만으로는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국회와 충남도, 중앙정부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기구 국회의원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비 확보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이번에 건의한 2개 사업 이외에도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 관계 부처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