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동두천시립도서관, 장애인과 함께한 특별한 “매직버블쇼” 성료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 2026.07.23 14:34




동두천시립도서관, 장애인과 함께한 특별한 “매직버블쇼” 성료 (동두천 제공)



[금요저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1일 동두천두드림장애인학교에서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책과 함께하는 매직버블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6년 독서문화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동두천두드림장애인학교 성인 장애인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해 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공연은 무대 위에서 책을 펼치자 한 줄기 빛이 피어오르는 장면으로 레이져쇼가 시작됐다.

공연에서 ‘빛’은 ‘꿈’을 상징하며 마술사는 “책을 통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뤄 마술사가 됐다”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관객들을 공연 속으로 이끌었다.

이어 막대와 보자기를 활용한 마술과 비둘기가 등장하는 퍼포먼스, 화려한 레이저쇼와 버블쇼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마술사가 관객의 어깨에 비둘기를 올려 함께 교감하는 장면과 커다란 비눗방울 안으로 직접 들어가 보는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공연 내내 환호와 박수로 화답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갔고 단순한 관람을 넘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진행한 마술사는 “마술을 시작했던 초창기 장애인 시설에서 받았던 따뜻한 박수와 응원이 지금까지 공연을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었다”며 “오늘도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 꿈을 품게 하는 시작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독서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