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는 아동양육시설 입소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으로 크는 아이, 미래를 꽃피우는 부모교육’을 운영하며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동시에 생명의 소중함과 미래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7월 24일과 7월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7월 24일에는 애신아동복지센터 입소아동 15명이, 7월 27일에는 동두천아동센터 입소아동 2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감정테라피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감정카드 활동, 생각 나누기, 향기 시향, 감정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자신의 감정을 향기로 표현하고 직접 만든 향수에 이름을 붙이며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시간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에는 내 감정을 말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감정카드와 향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기분이 힘들 때 오늘 만든 향수를 맡으면서 좋은 기억을 떠올릴 것 같아요”고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은 물론,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건강한 가치관과 미래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