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부대 말라리아 방역 강화… 신속진단키트 배부로 선제 대응

여름철 말라리아 확산 대비…10월 말까지 집중 방역 실시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6.07.30 07:12




군부대 말라리아 방역 강화… 신속진단키트 배부로 선제 대응 (시흥시 제공)



[금요저널] 시흥시는 여름철 말라리아 확산에 대비해 관내 군부대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신속진단키트를 배부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말라리아 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군 장병과 지역사회의 감염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군부대와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6월 관군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관내 군부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부대 내·외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월 2회 분무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모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수풀 지역과 배수로 생활관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해 감염 매개 모기의 밀도를 낮출 계획이다.

아울러 발열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지도록 군부대에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를 배부했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확진 시 즉각적인 치료 연계와 추가 전파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병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야간 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 말라리아 예방수칙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군부대는 단체생활 특성상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제적인 방역과 신속한 진단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말라리아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군부대뿐 아니라 지역 내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방역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발열·오한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신속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 연계에 힘쓰고 있다.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