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증 예방 환경 검사

12일까지 종합병원·요양병원 등 18곳 대상 관리 기준 준수 여부 확인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08.05 06:53




용인특례시,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증 예방 환경 검사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12일까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환경 검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종합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8곳의 냉각탑수와 급수시설이다.

보건소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은 즉시 소독 등 환경 개선 조치를 하고 재검사를 통해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시설 관리자에게 급수시설과 냉각탑의 정기적인 청소·소독, 적정 수온 유지 등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레지오넬라균 증식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사람 간 전파되지 않으며 주로 냉각탑과 샤워기, 수도꼭지 등 급수시설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에 노출될 경우 발생한다.

감염 시 고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폐농양, 호흡 부전, 신부전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은 시설 내 급수시설을 철저히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정기적인 환경 검사와 예방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