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구직자 50명 참여

구직 단념 청년에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이수 시 최대 220만 원 수당 지급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 2026.08.06 06:09




용인특례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구직자 50명 참여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가자 50명을 선정해 15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심리 상담으로 자신감을 돋우고 분야별 교육으로 취업 역량을 갖도록 돕는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이다.

올 초 공모에서 시가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첫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사업에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억 1300만원과 시비 3000만원이 투입된다.

참가자들은 용인청년LAB 기흥·수지 등 시가 운영 중인 청년 공간 2곳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15주 동안 밀착 상담과 사례 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이력서·면접 컨설팅 등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면 최대 150만원의 참여 수당과 20만원의 이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참가 후 6개월 이내 취업에 성공하면 50만원의 취업 인센티브도 받는다.

4일 용인청년LAB 기흥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한 참가자는 “오랜 시간 구직에 실패하면서 마땅한 일거리 없이 집에만 머물렀다”며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렵고 밖에 나가는 게 두려울 정도로 부담이 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의지가 된다”며 “용기를 내 도전한 만큼 이번 기회에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오리엔테이션에서 사업 진행 목적과 앞으로 진행될 세부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다양한 지원 내용도 소개했다.

또 참가자들이 과거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극복하고 앞으로 새롭게 도전할 각오를 다지도록 ‘나에게 쓰는 편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동기 부여의 시간을 가졌다.

6일엔 용인청년LAB 수지에서 2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특성과 능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해 지역 사회에서 유능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