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번 키트에는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근로자들을 배려해 영어로 번역된 폭염 대응 수칙 안내서와 함께, 가족봉사단이 직접 손으로 적은 다국어 응원 메세지가 동봉되어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아름 가족봉사단원은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응급처치 교육도 받고 우리 동네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외국인 근로자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직접 포장해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주말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외국인 노동자는 언어 장벽과 작업 여건으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시 중증화 위험이 내국인보다 훨씬 높다”며 “가족봉사단의 따뜻한 손길로 만들어진 예방키트가 폭염 속 현장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작된 온열질환 예방키트 100세트는 관내 농업 현장 및 다양한 사업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및 옥외 노동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