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아산시가 온양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에 맞춰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오염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과 기업 모두에게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종합 관리 대책을 대폭 강화한다.
시는 온양천 수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고 기존상수원을 공업용수로 전환함에 따라,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상류 하수관로 정비 및 개별 법령 적용으로 ‘환경 오염 제로화’ 추진 먼저 시는 수질 오염원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하수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대상지 주변 하수 차집관로 매설을 완료한 데 이어 현재 상류 지역인 송악면 일원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이후 우려되는 난개발과 오염물질 배출 공장 입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법령에 따른 입지 관리도 강화한다.
‘물환경보전법’,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등 관계 법령을 엄격히 적용해 오염물질 배출 업종의 입지 가능 여부를 사전에 검토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의 입지를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광역상수도 통한 안정적 생활용수 공급 산업용수 부족도 해소 주민 생활용수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한다.
현재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광역상수도를 통해 안정적으로 생활용수가 공급되고 있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생활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
동시에 기존 상수원을 공업용수로 전환해 탕정·음봉지역 산업단지 등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산업 현장의 용수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36년 만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지역 주민의 재산권 행사 제한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성과”며 “해제 이후에도 하천유지유량 관리와 취수장 탄력적 운영, 철저한 수질 관리 등을 지속해 주민 생활과 지역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