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일 창조혁신캠퍼스 스마트시티센터에서 ‘2023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류기준·임유진 경기도의원, 김학영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및 시의원,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 전문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로봇 사회자 ‘고양ON’과 안영선 스마트시티과장이 함께 사회를 진행해 스마트도시의 미래상을 선보였다.
고양시는 지역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시티 확산을 목표로 2023년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3년 10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사업비 40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 LX 등 8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교통과 도시운영 분야의 11개 스마트서비스를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82%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한 스마트서비스 구축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서비스 간 연계 및 향후 운영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AI 센서와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교통 최적화 서비스 △자율주행버스와 수요응답형 버스 등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드론, 실시간 인파 관리, 실시간 재난 대응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안전 강화에도 나선다.
도시운영 분야에서는 △도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 트윈 △지반침하와 침수 위험 사전 예측 시뮬레이션 △K-컬처 확산을 위한 스마트 폴과 미디어 월 △24시간 민원 응대를 위한 생성형 AI 민원 상담 △데이터 중심의 도시 관리를 위한 데이터 허브 등 11개의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개별 서비스를 넘어 스마트서비스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도시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며 고양시의 스마트도시 전환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도시 전반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구현하는 것은 고양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사업의 반환점을 맞은 만큼 그동안의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남은 기간 보완이 필요한 과제는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개별 기술을 단순히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시너지와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편의성과 안전성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때 스마트도시가 완성되는 만큼, 남은 기간 사업을 철저하게 관리해 고양시가 스마트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서비스 간 연계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여 2026년 말까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