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 운영

혹서기 휴가철을 맞아 주민 속으로 더 가까이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12 09:56




문경시,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 운영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문경시는 지난 8월 11일 영순면 금림1리와 율곡2리를 차례로 방문해 고령의 어르신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토지 관련 궁금증을 현장에서 시원하게 해소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 처리제’를 실시했다.

지적민원 현장 처리제는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이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직접 찾아가 토지 업무 및 관련 민원 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원스톱 상담을 제공하는 적극 행정 서비스다.

이날 영순면 현장에서는 연일 이어지는 혹서기 무더위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겹쳐 시청 방문에 고민하고 계시던 어르신들을 위해 토지 합병, 지목 변경, 측량 신청, 등기부등본 정리 절차 등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는 농촌 지역의 숙원인 마을안길 보상 문제와 관습 도로 편입 토지의 권리관계 정립과 보상 절차 등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안내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날도 덥고 휴가철이라 시청까지 찾아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까다로운 마을안길 문제나 토지 관련 궁금증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현장 접수까지 도와줘 큰 불편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상한 종합민원과장은 “혹서기와 휴가철이 겹쳐 자칫 행정 이용에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면 단위 지역의 주민들께 이번 현장 방문 서비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불편하거나 행정관청 방문이 어려운 소외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