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폭염 속 이동노동자에 ‘시원한 안전망’…6개 기관 힘 모았다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강남구가 8월 12일 무역센터 남문 앞에서 폭염 속 장시간 야외근무를 이어가는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이동노동자 폭염대비 안전지원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강남구와 WTC Seoul, 쿠팡이츠서비스, 파르나스호텔,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 사단법인 퀵서비스협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관련 단체가 각자의 자원과 물품을 모아 이동노동자의 휴식과 안전을 지원했다.
강남구는 얼음생수와 이온음료를 제공했고 파르나스호텔은 에너지바를 지원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헬멧과 쿨링시트, 암밴드 등 안전용품을 나눴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쿨토시와 이온음료 분말을 지원했다.
사단법인 퀵서비스협회는 커피차를 운영해 이동노동자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무역센터점 조성에 참여한 WTC Seoul은 이번 행사 장소를 제공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동노동자의 안전을 함께 지킨다는 의미를 담은 ‘안전 메시지 얼음탑’을 완성했다.
‘지원’, ‘휴식’, ‘상생’, ‘협력’, ‘안전’, ‘응원’등의 문구와 각 기관명을 새긴 얼음 모양 보드를 차례로 쌓으며 폭염 대응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재 강남구는 냉방시설과 정수기 등 편의시설을 갖춘 이동노동자 쉼터 5곳을 권역별로 고르게 배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구는 12일 나눔행사 이후엔 이 5곳에 얼음생수를 비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며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이동노동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세심하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