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옥동, 막바지 폭염을 날리는 사랑의 꾸밈데이 진행

찾아가는 재능기부로 시원함을 선물하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13 07:09




옥동, 막바지 폭염을 날리는 사랑의 꾸밈데이 진행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 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12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가 머리를 손질해 드리는 ‘사랑의 꾸밈데이’활동을 진행했다.

미용업 종사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운영되는 ‘사랑의 꾸밈데이’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또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옥동의 뜻깊은 특화사업 중 하나다.

이날 미용봉사자는 막바지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 속에서 취약 가구의 답답했던 머리를 시원하게 다듬어 드렸다.

협의체 위원들은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한편 주거 환경의 냉방 상태와 건강 상태를 함께 확인하며 안전 또한 세심히 살폈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친자식처럼 찾아와 다정하게 말도 걸어주고 머리도 깔끔하게 정리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이렇게 챙겨주니 남은 여름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무주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재능 기부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미용봉사자 덕분에 어르신들이 큰 위안을 얻으시는 것 같다”며 “이웃을 향한 관심과 온정이 구석구석 도달할 수 있도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