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홍성군 광천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예스팜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6년 농촌창업 경진대회’로컬푸드 농촌창업 분야에서 충남에서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6년 농촌창업 경진대회’는 농촌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거나 기존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우수 사업모델을 발굴·시상함으로써 농촌창업 활성화와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으로 예스팜은 상금 800만원과 함께 현대백화점, 월드비전 등과 연계한 신제품 개발, 브랜딩, 맞춤형 교육 및 판로 개척 지원 등을 받게 되며 향후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사업화 자금으로 약 1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예스팜은 지역의 축산자원인 우유를 활용해 소비 트렌드에 맞는 고품질 유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농촌융복합형 기업으로 원유 100%를 활용한 대표 제품 ‘매일아침 카이막’을 생산해 e홍성장터와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에도 납품하고 있다.
특히 카이막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료를 활용해 우유잼과 저지방 농축우유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하는 등 원유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예스팜은 올 하반기 생산공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생산량 확대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낙농가에서 생산한 원유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수상이 기업의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 원유 소비 확대와 낙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이어지는 지역상생형 유제품 산업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미란 예스팜 대표는 “원유 소비 감소와 수입 유제품 확대 등으로 국내 낙농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카이막을 비롯한 차별화된 고품질 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지역 낙농가에서 생산한 원유의 소비를 확대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민 축산과장은 “이번 수상은 홍성의 우수한 축산자원이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와 홍성 축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