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K-water, 유부도에 긴급 병물 2천 병 지원

가뭄으로 생활용수 불편… 지방상수도 공급 전까지 비상지원 지속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8.13 09:30




서천군·K-water, 유부도에 긴급 병물 2천 병 지원 (서천군 제공)



[금요저널] 서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난 12일 가뭄으로 생활용수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유부도 주민들을 위해 1.8리터 병물 20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장항읍 금강하구에 위치한 유부도는 면적 0.79㎢의 작은 섬으로 장항도선장에서 약 12㎞ 떨어져 있으며 배로 30분이 소요된다.

현재 유부도에는 48가구 7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지하수 수위가 낮아지면서 마을상수도를 통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천군은 주민들의 생활용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K-water와 협력해 긴급 병물을 지원했으며 향후 가뭄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유부도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현재 ‘유부도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유부도 주민들에게 지방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기존 마을상수도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한편 가뭄 등으로 생활용수 부족이 발생할 경우 K-water와 협력해 긴급 병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