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교육재단은 지난 8월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다문화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오산나래 다문화 학생 맞춤형 한국어 공유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0차시로 운영됐으며 학생별 한국어 수준과 학습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중도입국 학생의 한국어 습득과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일상생활과 교과 학습에 필요한 한국어를 중심으로 읽기·쓰기·듣기·말하기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교실 수업과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연계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전통 배례와 다도, 한지공예, 윷놀이와 딱지치기, 매듭공예, 봉숭아 물들이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의 생활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관련 어휘와 표현을 익혔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서랑동 전통체험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해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고추장 담그기와 비빔밥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소통하는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한국어를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재)오산교육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