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발생한 대형 물류창고 화재를 계기로 도내 주요 물류시설의 화재 안전망을 실효성 있게 강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8월 14일 김해시 상동면에 위치한 주요 복합물류시설인‘켄달스퀘어 김해로지스틱파크’를 찾아 물류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예방 컨설팅 및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새벽·당일 배송 수요의 급증으로 물류창고의 기능이 단순 보관을 넘어 포장·가공·저온보관 등으로 다변화됨에 따라, 내부 가열·전기설비 증설 등으로 인한 대형 화재 위험성 역시 크게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예방안전과장을 비롯해 재난대응과장, 119 특수대응단장 등 예방·재난·대응 핵심 간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물류센터 총괄안전관리자와 함께 실효성 있는 소방·시설 관계자 합동 화재안전대책을 면밀히 논의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물류창고 내부 현황 안내 및 안전 관리 실태 청취△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체계 정밀 확인△주요 층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현장 점검 등이 종합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관계자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내실 있게 향상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박승제 경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물류창고 화재는 가연물량이 대량 적재되어 있고 내부 구조가 복잡해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며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견고한 물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