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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서울시의원, 무산 위기 ‘신창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 해결 이끌어.“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앞장”

자재 수급 문제로 난항 겪던 사업, 현장 밀착 소통으로 상생안 도출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24 10:36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특별시 제공)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상근 의원은 24일 무산 위기에 처했던 도봉구 신창초등학교의 ‘통학로 지중화 및 환경개선 사업’ 이 마침내 정상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창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은 웰하우스부터 성진빌라에 이르는 300m 구간의 전주 12기와 통신주 9기를 철거하고 전선을 매설하는 대규모 환경개선 사업이다.

총사업비 24억 5700만원이 투입되며 서울시와 도봉구가 각각 25%, 한국전력 및 통신사가 50%를 부담해 진행될 예정이다.

당초이 사업은 도로 폭이 협소해 지상기기 대신 폴타입 공법으로 승인받았으나, 해당 전주의 생산 중단으로 자재 수급이 불가능해지면서 사업 자체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대안으로 학교 정·후문 화단에 지상기기 6대를 설치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으나, 미관 훼손과 안전 문제 등을 우려한 학교 측의 난색으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이에 박 의원은 10여 년 넘게 노후된 환경 속에서 불편을 겪어온 신창초의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도봉구의회 김영찬, 최승수 의원과 긴밀히 공조하며 다자간 협의를 주도하고 대안 마련에 나섰다.

무엇보다 학부모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수렴하며 북부교육지원청, 도봉구청 등과 긴밀한 협의를 이끌었다.

특히 학부모 측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정문 앞 경사 화단 제거와 평탄화, 차량 진입로 및 보행로 안전 펜스 설치 등 통학로의 재정비 중재안이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와 도봉구, 교육청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이 과정에서 도봉구의회 김영찬, 최승수 의원 역시 구청 소관 부서와 주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그 결과 지난 7월 24일에 열린 관계기관 실무회의에서 사업 추진에 대한 큰 틀의 공감대가 이루어졌고 이후 8월에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학부모 및 교직원의 79.6%가 찬성하며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해당 사업은 현재 학교부지 사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7월 관로공사 착공,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근 의원은 “신창초등학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 주요 사업들이 지연되며 학생들의 기본적인 교육환경조차 열악하게 방치되어 온 측면이 있다”며 “이번 지중화 사업의 정상화는 학부모님들의 대승적인 제안과 관계기관의 열린 협조가 만들어낸 결과”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도 도봉 지역 학교의 통학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면밀하게 살피고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마음 편히 믿고 의지하며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