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간석2동 ‘간소한 밥상 공동체’, 직접 키운 채소로 어르신 생신상 마련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27 10:10




간석2동 ‘간소한 밥상 공동체’, 직접 키운 채소로 어르신 생신상 마련 (남동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는 ‘간소한 밥상 공동체가 지난 21일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간소한 밥상 공동체’는 간석2동 통장자율회 회원 35명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함께 축하하고 안부를 살피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찾아가는 생신상 차리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생신상은 동 청사 옥상 상자 텃밭에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채소를 활용해 더욱 뜻깊게 마련됐다.

직접 키운 열무로 열무 무침을 만들고 상추로 겉절이를 만드는 등 텃밭에서 수확한 신선한 채소를 생신상에 올려 ‘직접 심고 거두고 나누는’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회원들이 직접 부친 전을 비롯해 불고기, 제육볶음, 떡 등 다양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풍성한 생신상을 완성했다.

준비한 음식은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생신을 축하하는 덕담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간소한 밥상 공동체 김문영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준비한 음식을 보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회원들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은 생신상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형식 간석2동장은 “간소한 밥상 활동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어르신을 살피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