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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이명옥 작가, 꽃이 주는 사랑과 행복 메시지 '꽃을 그리며, 기억을 만나다'展 성료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8.25 08:05

 

[이명옥 작가]

주변에서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 꽃을 주제로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이명옥 작가는 특별하지 않은 존재들의 귀중함과 소중함을 밝고 경쾌한 색채와 간결한 선 그리고 부드럽고 섬세한 붓터치로 다양한 꽃밭 풍경을 구현했다.

[_꽃을 그리며, 기억을 만나다_展]

지천으로 깔린 들꽃 세상을 반짝이는 우주의 별빛처럼 화사함으로 가득 채웠고, 배경을 아웃포커싱하며 한두 송이의 활짝 핀 꽃들을 여백의 공간으로 잔잔하게 밀어 넣어 따뜻한 시선이 머물며 아련한 감성까지 물들게 한다.

[꿈꾸는 들판]

꽃을 그릴 때 행복하다. 꽃을 그려낸 동안 지나간 시간 속의 소중한 기억들과 마주하기 때문이다. 또한 꽃과 닮은 색으로 넓은 배경의 여백을 채워 꽃인 듯 하늘인 듯 경계가 모호한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작가는 정해진 하나의 풍경이 아니라 작품을 바라보는 이의 시선과 마음에 따라 서로 다른 풍경과 감정으로 느껴지기를 바라며 8월 19일(수) ~ 8월 24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5층 경남갤러리에서 열린 아모리 아트쇼 그룹전에 개인전을 실시하였다.

[너에게로 흘러드러는 시간]

제주의 유채꽃, 평창의 샤스타데이지, 강화 고려산의 진달래 등은 고유의 특성을 가진 꽃들의 색을 화면 가득 흩뿌리듯 채색하여 황홀감에 빠져들게 하며, 멀라 바라보이는 풍경은 하염없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고정시킨다. 그곳에서 만났던 꽃들과 함께했던 기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떠올리며 한 점 한 점 작품을 완성할 때마다 행복과 희열이 느껴진 감정을 고스란히 작품으로 연결했다.

[라벤다의 꿈]

작가에게 꽃은 단순한 자연의 소재가 아니다. 꽃 속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고, 지나간 시간의 아름다운 기억이 있다. 때로는 슬픔과 기쁨이 함께 담겨있다. '유채꽃-안녕, 눈부신 나의 봄' 작품은 힘든 시간을 지나 모든 것을 이겨내고 다시 찾아올 나의 봄이 눈부시게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린 작품이다.

[안녕 눈부신 나의 봄]

또한 잔잔하게 피어나는 개망초와 달맞이꽃은 어린 시절 나의 소꿉놀이 친구였으며, 그 꽃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오래전의 어린 나를 다시 만나는 행복의 시간이 되었다.

[안녕, 눈부신 나의 봄2]

'꽃을 그리며, 기억을 만나다'展을 개최했던 이명옥 작가는 "나에게 꽃은 기억이다. 슬픔이기도 하고 기쁨이기도 하며, 지나간 시간 속에서 다시 꺼내 보는 아름다운 순간들이다. 비어 있는 듯한 여백 속에는 오히려 더 많은 기억과 이야기가 머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름이 소곤거릴 때]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그 여백이 하늘이 되기도 하고, 바람이 되기도 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기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도봉미술협회, 초록회 회원으로 꽃의 긍정 메시지를 전하는 창작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