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 “잘못된 시정은 바로잡고 시민에게 필요한 대안은 내놓겠다” (성남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27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행정·교육, 경제·환경, 문화·복지, 도시·교통 등 성남시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
최 대표의원은 “견제는 원칙 있게 하되 협치는 적극적으로 하겠다. 비판에는 반드시 대안을 담겠다”며 시민의 삶을 정책 판단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의정 기조를 밝혔다.
행정·교육 분야에서는 청년기본소득을 다시 추진하면서 신상진 시정의 ‘올패스’도 함께 발전시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주거·일자리·교육·복지 등을 연계한 ‘성남형 청년정책 로드맵’과 여러 부서에 흩어진 청년정책을 총괄·조정할 ‘성남시 청년정책관 신설’ 이라는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았다.
성남시정연구원에는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는 정책 싱크탱크로서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기존 성남형교육의 성과를 살리면서 AI·디지털교육과 진로·진학 등 미래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을 짚었다.
경제·환경 분야에서는 희망대근린공원과 판교 콘텐츠거리, 율동공원 등의 사례를 거론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과 행정의 책임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성남시의료원 정상화와 성남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성남시의료원에 대해서는 위탁 찬반 논쟁을 넘어 시민이 다시 믿고 찾는 병원으로 만드는 실질적인 정상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성남시의료원은 넘겨야 할 부담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할 성남의 공공재산”이라고 강조했다.
또 보건소와 행정복지센터, 의료기관과 복지기관을 연계해 시민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는 복지에서 행정이 시민을 찾아가는 성남형 통합돌봄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시·교통 분야에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위례삼동선, 8호선 모란~판교 연장, 판교~오포선 등 주요 철도사업을 하나의 교통망으로 연결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의원은 “철도에는 여당 철도와 야당 철도가 따로 없다. 시민이 이용할 철도만 있을 뿐”이라며 정치적 이해를 넘어 성남의 미래를 보고 철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당 재건축에 대해서는 특별정비구역 지정의 기회를 넓히되 실제 착공과 이주는 단계적으로 관리하고 분당 재건축과 수정·중원 재개발에 따른 주거시장과 생활권 부담에 대비해 ‘성남시 도시정비 이주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최 대표의원은 신상진 시장을 향해 “민선 9기는 지난 4년을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며 “잘한 것은 이어가고 부족한 것은 보완하며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의견은 행정적 결정을 정당화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행정의 결정을 만드는 기준이어야 한다”며 시장과 의회가 주요 현안을 놓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종성 대표의원은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답을 제시하는 정당이 되겠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말보다 실천으로 선언보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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