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카페 사장님도, 버스 기사님도 모였다’ 태안군, 1388청소년지원단 본격 활동 개시

27일 군청 중회의실서 41명 신규 단원 위촉장 전수 및 2026년 정기총회 개최 약국, 카페, 식당 등 생활 밀착형 협력 네트워크 구축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긴급구조, 의료·복지·상담 등 맞춤형 통합 지원 본격 가동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8.28 07:47




‘카페 사장님도, 버스 기사님도 모였다’ 태안군, 1388청소년지원단 본격 활동 개시 (태안군 제공)



[금요저널] 태안군이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촘촘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을 새롭게 정비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군은 27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신규 위촉 단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1388청소년지원단 단원 위촉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9조에 따라 구축·운영되는 민간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구조, 의료, 법률, 복지, 상담 등 다양한 민간 자원을 연계해 지역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된 단원들은 약국, 카페, 음식점, 미용실, 건설, 운수업, 자율방범대 등 지역 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업종 종사자를 비롯해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태안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폭넓게 구성됐다.

단원들의 임기는 2026년 8월 27일부터 2028년 8월 26일까지 2년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단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이 진행됐으며 정기총회에서는 지원단장을 새롭게 선출하고 4개 하부지원단 구성 및 향후 효율적인 지원단 운영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향후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 발굴 및 긴급구조 활동을 비롯해 결식 우려 청소년 식사 지원, 의료기관 및 약국 연계를 통한 전문 치료 지원, 학업·정서적 멘토링 등 현장 밀착형 구호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치며 지역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388청소년지원단은 관내 위기청소년들을 사각지대 없이 보살펴 줄 지역 사회의 따뜻한 파수꾼”이라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상인과 봉사자, 유관기관이 뜻을 모은 만큼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