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문경시는 8월 28일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식산 이만부 선생의 생애와 학문’을 주제로 학술 발표 회를 개최했다.
식산 선생의 학문 세계와 인문학적 가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와 문경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유림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산 이만부 선생은 조선 후기 벼슬길에 연연하지 않고 학문 연구와 후학 양성에 평생을 바친 인물로 상주에 정착해 예학과 지리학, 문학 등 여러 분야에서 독창적인 학문 세계를 구축한 실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산북 서중리에 위치한 근암서원에 7현 중 한 명으로 배향돼 있다.
주요 발표로는 이규필 경북대학교 부교수의 식산 이만부의 시 세계와 황만기 국립경국대학교 교수의 식산 이만부의 편지글에 나타난 학문 고찰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식산 이만부 선생의 삶과 학문적 성과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며 그 학문적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업 성균관유도회경상북도 본부장은 “이번 학술 발표 회가 식산 이만부 선생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 자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식산 이만부 선생의 학문적 가치와 유교문화의 전통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 자산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데 유림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