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역단절 개선, 역세권 활성화, 가평역 북문 설치 등을 위한 ‘제2 경춘국도 가평역 구간의 공법 변경’(3월5일자 7면 보도)과 행락철·주말마다 만성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구간 4차로 확장’(2025년 12월17일자 8면 보도) 등의 지역 현안을 정부에 건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서태원 군수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국정 설명회’에서 ‘제2 경춘국도 가평역 구간 공법 변경’,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확장사업’ 2건의 정책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국정 설명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 등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제2 경춘국도 남양주~춘천 도로건설공사와 관련해 현재 성토 방식으로 계획된 가평역 및 하색리 마을 구간을 교각 방식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가평역은 현재 남측 출입구만 설치된 상태로 해당 구간이 성토 방식으로 조성되면 향후 북측 출입구 설치를 위한 공간과 동선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해당 구간을 ‘교각 방식’으로 변경하면 가평역 북측 출입구 개설이 가능해지고 인근 하색리 마을 단절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도 75호선 가평~목동 구간 기존 2차로 개량 계획을 4차로 확장으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국도 75호선 마장~목동 구간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협소해 주말과 행락철마다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군은 4차로 확장이 이뤄지면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이동 편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