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가좌4동, 고립된 삶에 새 희망을 칠하다

위기가구 주거환경 새단장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02 10:15




가좌4동, 고립된 삶에 새 희망을 칠하다. (서해구 제공)



[금요저널] 인천 서해구 가좌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적 고립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건강한 몸, 안전한 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몸, 안전한 집 사업’은 가좌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수시사업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에게 의료비와 주거환경 정비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협의체는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수리, 누수 보수 등 가구별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지원의 대상자는 2021년 위암 진단 이후 치료를 거부하고 가족과의 관계마저 단절되면서 장기간 사회적으로 고립돼 고립사 위험에 처해 있던 주민이다.

가좌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협의체는 대상자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실내 페인트칠과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주거환경 정비를 지원했다.

사업예산으로는 총150만원이 소요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과 동 사례관리비를 활용해 마련했다.

권영준 가좌4동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히 집을 고치는 것을 넘어 고립된 이웃이 다시 건강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위기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