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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조민근 농촌지도사, 시설원예 최고 전문자격 취득

전국 응시자 53명 중 12명 합격…시설원예 최고 수준 전문성 공인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6.09.02 11:51




나주시 조민근 농촌지도사, 시설원예 최고 전문자격 취득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현장 중심의 농업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농업과 딸기 등 지역 시설원예 농가를 위한 전문 기술지도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나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조민근 농촌지도사가 시설원예 분야 국가기술자격 최고 등급인 ‘시설원예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시설원예기술사는 시설원예 분야의 계획과 연구, 설계, 분석, 시공, 평가 등에 관한 고도의 전문 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이다.

이번 회차에는 전국에서 53명이 응시해 12명이 최종 합격해 22.6%의 합격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시설원예 분야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으로 알려져 있다.

조 지도사는 올해 2월부터 스마트농업과 딸기 전문 재배기술 습득을 위한 ‘2026년 활력작목 현장 전문가 양성과정’에 파견돼 교육을 받고 있다.

스마트농업과 딸기 재배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시설원예기술사 시험 준비까지 병행해 얻은 성과여서 의미를 더한다.

나주시는 이번 자격 취득을 통해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스마트농업과 딸기 전문 재배기술에 시설원예 분야의 종합적인 전문 지식까지 더해져 농업 현장에서 한층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지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9년 12월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임용된 조 지도사는 전남대학교에서 원예생명공학을 전공했으며 식물보호기사, 시설원예기사에 이어 이번 시설원예기술사까지 취득하며 전문 역량을 꾸준히 쌓아왔다.

그동안 소득작물 육성 업무를 담당하며 시설원예 농가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과 기술 보급에 힘써왔으며 스마트연구회 회원 33명을 육성하는 등 농가가 보다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저비용 스마트농업 확산에도 앞장서 왔다.

이번 전문가 양성과정 파견 역시 이러한 현장 중심 스마트농업 육성 노력의 연장선으로 시는 교육과 자격 취득을 통해 축적한 전문 기술이 향후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조민근 농촌지도사는 “교육 과정에서 배운 스마트농업과 딸기 재배 전문기술에 시설원예기술사 준비 과정에서 쌓은 지식을 더해 나주 시설원예 농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지도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한 교육 과정에서 시설원예기술사 합격이라는 값진 성과까지 거둬 매우 뜻깊다”며 “전문성을 갖춘 농촌지도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