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이랜드복지재단 손잡고 청년부부의 새 출발 지원

주거보증금 300만 원 지원, 임대아파트 입주부터 취업·심리 회복까지 통합 연계

류남신 취재본부장 2026.09.03 06:56




홍성군-이랜드복지재단 손잡고 청년부부의 새 출발 지원 (홍성군 제공)



[금요저널] 홍성군은 이랜드복지재단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주거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 실직 및 심리·정서적 문제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던 청년부부에게 주거보증금 300만원을 지원하고 임대아파트 입주와 취업, 심리상담까지 연계해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부는 마땅한 주거공간을 마련하지 못한 데다 부부 모두 실직 상태로 생활하면서 주거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화되면서 아내는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등 심리·정서적인 어려움도 함께 겪고 있었다.

이에 홍성군은 해당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주거, 경제, 고용 및 정신건강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임대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게 됐음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입주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홍성군은 공적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주거보증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 복지자원 연계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이랜드복지재단의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보증금 3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청년부부는 임대아파트에 입주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홍성군은 주거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부부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전문적인 취업상담과 구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남편은 취업에 성공해 현재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던 아내에게는 전문 심리상담을 연계했다.

아내는 상담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무기력감이 완화되고 일상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가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대상자는 “저희에게 새로운 집과 새로운 시작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홍성군과 이랜드복지재단의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성래 홍성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례는 공공의 체계적인 통합사례관리와 민간 복지재단의 신속한 자원 지원이 결합해 주거 안정과 취업, 심리 회복이라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낸 의미 있는 민관협력 사례”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가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