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딸기 재배 농가의 적기 정식과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해 딸기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딸기는 화아분화가 진행된 후 정식해야 개화와 초기 생육 관리에 유리하다.
특히 화아분화 시기는 품종을 비롯해 육묘기간의 온도, 일장, 영양상태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농가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
이에 화성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제출한 딸기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미분화, 분화 초기 등 화아분화 진행 단계를 판정하고 농가가 적절한 정식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화아분화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딸기묘를 정식하면 영양생장이 지속돼 개화가 늦어질 수 있다.
따라서 육묘일수만을 기준으로 정식시기를 결정하기보다 실제 묘의 화아분화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재배포장에서 대표성이 있는 딸기묘를 채취해 화성특례시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화아분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검경 결과에 따라 적정 정식시기와 육묘 관리 등에 대한 기술지도도 받을 수 있다.
송성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는 정식시기를 어떻게 결정하느냐가 이후 생육과 생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제 묘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농가의 재배 경험에 현미경 검경과 병해충 진단 등 객관적인 정보를 더해 보다 정밀하게 재배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화아분화 검경과 함께 육묘·재배 관리, 병해충 진단 등 농가가 재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