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시인/김성대 여름날 햇살처럼 뜨거운 사랑 식어가기 전에 누가 불을 훨훨 지펴줄까 지금까지 부족不足함 많았지만 모르는 척 눈감아주던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고마운 당신이 너무나 좋아요 잊어가는 추억追憶 더듬어 끝까지 남아 있는 황혼黃昏의 세월 고요하게 흘러가
[나를] 시인/김성대 눈코 뜰 새 없이 덜그렁덜그렁하면서 숨 가쁘게 살아왔고 살아갈 길에는 폭신폭신하게 큰 울타리가 되었던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 간혹 커다란 기둥 뒤에 숨어서 그림자처럼 살았던 삶 당신이 없다면 늘 벽이 되어 얼마나 외로웠던 나날 서로에게 구부릴 줄
[모처럼] 시인/김성대 설레던 어제 깊었던 밤 벽에 시계를 연신 보며 왜 느릿느릿 가냐고 자문자답하다 또 단잠을 잔다 트레킹을 모처럼 가는 날 뒤척이다가 새벽에 일어나 창문을 자꾸 쳐다보며 눈이 내리지 않기를 바랐다 오늘은 너무나 좋은 날씨 쌓였던 폭설 때문에 차를
《꽃달임》은 2018년 영남내방가사연구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을 역임한 한들 권숙희 선생의 두 번째 출간으로 내방가사의 맥을 이은 가사작품집이다. 작가는 내방가사의 본고장인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봄날 진달래꽃이 필 때 여인들이 그 꽃을 따서 전을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에 전국 17개 시. 도 문학인의 참석으로 문학메카 제22회 2022 대한민국 지역 문학 전국 시. 도 문학인 출범식과 더불어 교류대회가 27일 오후 1시 광주광역시 전일빌딩 9층 다목적 강당에서 (사)대한민국문학메카본부, (사)한국지
[둘째 딸에게] 시인/김성대 산 너머로 불어오던 따스한 바람이 어느새 찬바람으로 변해서 다가온다 화려했던 지난날은 꿈을 꾸듯 지나가고 빈 껍데기만 대나무처럼 흔들리다 꼿꼿하게 그 자리에 버티고 있다 그래도 따뜻하게 옷이라도 입고 다니라고 예쁜 둘째 딸이 모자가 달린
보령시는 이가정의원(원장 심현우)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남자라는 이유로 시인/김성대 오늘을 산다는 것은 어제 잃어버린 것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어려워도 가족을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하면서 피땀을 흘리며 노력했었지 나날이 갈수록 세상에서 산다는 것은 남자라는 이유로 꼬리표를 달고 묵묵히 하루하루를 더듬어
힐금(Hilgeum)은 가야금 연주자 조요인, 거문고 연주자 김예림, 해금 연주자 박소민 등 세 명의 음악가가 2020년 결성하여 우리에게 친숙하고 부드러운 가야금 소리와 묵직한 거문고의 매력적 음색을 조화롭게 구사하며 화음을 만들어 낸다. 또한 해금의 애절한 음율은
전남 나주시 송월동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하나 둘 가방에서 주섬주섬 라면 봉지를 꺼내 들었다. 원생, 교직원들이 집에서 가져온 각기 다른 종류의 봉지·컵라면 100개 세트는 ‘작은 나눔, 큰 행복’이라는 따뜻한 문구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백자 도판에 연꽃, 해바라기, 양귀비, 은행나무 등 자연 속의 풍경 이미지를 그렸다. 캔버스가 아닌 도자의 표면 위에 도자 안료로 그림을 그리고 유약을 바른 후 1230°C 이상의 고온에서 10시간이 넘는 소성을 해야 완성이 되는 과정을 거친다. 도자회화의 특
한국좋은동시재능기부사업회(운영자 김관식)이 추진하는 좋은동기재능기부 동시집 제3호 『두레동시 한 다발』 출판기념회가 17일 오후4시, 향산문학집필실(나주시 공산면 사업회 사무실)에 성황리에 열렸다. 폭설이 내린 가운데도 원거리를 마다하고 자리를 빛내준 분은 김철민 동시
다채로운 채색과 반짝이는 자개는 핵심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어 전달력이 좋다. 옻칠작업으로 전통미술을 보는듯하지만 화면 속의 그림은 현대미술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미지로 묘한 여운을 남긴다. 전통과 현대의 균형 잡힌 조화로운 작업 구조가 작품성을 더욱 완성도 높게
누군가가 그리워지고 붉어지는 계절에 초월하여 지난해로 40돌을 맞은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사장 김진호)이 "못생 긴 당신"이라는 연극을 20일 오후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나주시, 한국예술문화진흥원 후원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