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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경남도립미술관은 3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도립미술관 3층 전관에서 2026년도 ‘국립현대미술관 지역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전 《MMCA 이건희컬렉션: 피카소 도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2021년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가운데 피카소 도예 작품 97점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또 다른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특히 공립미술관에서 처음 열리는 피카소 도예 특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피카소는 20세기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꾼 거장이자 입체주의를 개척한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말년의 그는 화가이자 조각가라는 명성을 넘어 흙과 불이라는 원초적 재료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했다. 도예는 그에게 회화와 조소, 판화 등 그동안의 실험을 하나로 엮어내는 새로운 창작의 장이 됐다.이번 전시는 이러한 피카소의 도예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3층 4전시실에서는 여인, 동물, 얼굴 등 피카소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요 모티프를 중심으로 도예 작품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3층 5전시실에서는 스페인 출신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담긴 투우와 그리스·로마 신화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또한 3층 전시홀에서는 피카소가 도자를 제작하고 드로잉하는 과정을 담은 루치아노 엠메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Incontrare Picasso를 상영해 피카소의 예술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조명한다.피카소의 도예는 단순한 공예적 실험을 넘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였다. 그는 판화의 ‘에디션’ 개념을 도자에 적용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일상에서 사용하기를 꿈꿨다. 예술이 특정 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랐던 것이다.이번 전시는 예술을 일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랐던 피카소의 꿈과, 수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던 기증자의 뜻이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국공립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지역 순회전은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지역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수도권에 편중된 현실을 완화하고 경남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미술관과 지역 공립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불법촬영 예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피해자 지원, 사전 예방, 교육‧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경남도는 올해부터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담 인력도 확대한다. 피해 상담과 불법촬영물 삭제지원, 수사·의료·법률 연계를 통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중앙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의 협업 시스템을 활용해 불법촬영물과 딥페이크 영상 삭제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발생하면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24시간 상담과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초기 상담 이후 전문기관으로 즉시 연계돼 삭제지원과 상담, 수사·법률 지원 등 맞춤형 피해 지원이 이뤄진다.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도 지속 추진한다. 도내 공중화장실 5,158곳을 연중 점검하고, 오는 7월에서 9월 중에는 도청 및 산하기관 등 60개 공공기관과 전 시군을 대상으로 화장실·탈의실·샤워실에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또한, 경남경찰청과 협력해 불법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여 도민이 직접 범죄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예방 교육과 홍보도 확대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이동식 불법카메라 체험실 및 VR 체험구역 운영,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강사단 운영 등을 통해 도민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아이성큼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도 이어간다.이와 함께 경찰청과 교육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1366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피해 사례 공유와 신속한 피해자 지원 연계, 예방교육 및 홍보 협력,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을 추진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범죄인 만큼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도민이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가뭄과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26년도 농업기반정비사업 예산 1,494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강수 편차 확대와 국지성 호우 증가 등 이상기후로 농업용수 확보와 농경지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도는 이번 예산을 저수지와 양수장, 용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보강에 집중 투입한다.특히 노후화로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시설을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통해 적기에 정비하고, 재해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보강을 추진해 가뭄 시 용수 부족을 완화하는 한편, 폭우·태풍에 따른 침수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용수 공급이 취약한 지역에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등을 통해 신규 용수원을 확보하고,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으로 물 공급 효율을 높인다.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현장 여건을 면밀히 반영해 공정을 관리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시군 간 협업을 강화해 사업 효과가 지역 농업 현장에 신속히 나타나도록 할 방침이다.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대응력을 높여 농업인의 영농 불확실성을 줄이는 한편, 농업 생산기반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영욱 농정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와 재해 예방은 농업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라며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영농환경 개선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026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를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한다.온라인 신청은 임업-in 통합포털을 통해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올해는 임업인의 편의를 위해 등록정보 변경이 없는 임가에 한해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바일 간편 신청도 가능하다.신청 자격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시군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청 전화상담센터 또는 시군 산림부서,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정구 산림휴양과장은 “임업직불금을 신청하실 임가에서는 자격요건과 구비서류를 확인하여 해당기간 내에 직불금을 신청하길 바라며, 임업인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제도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남연구원은 국내외 다양한 현안에 대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한 우수 정책 사례를 종합 정리한 ‘경남연구원 우수정책 사례집’ 1호를 발간했다.이번 사례집은 정책 성과를 단순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어낸 정책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 담당자와 연구자는 물론 도민 누구나 정책의 성과와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해 가독성과 활용도를 높였다.특히, 좋은 정책이 좋은 사례를 만들고, 축적된 사례는 다시 새로운 정책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이번 사례집은 정책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실천형 정책 자료로서 의미를 지닌다.사례집에는 국내 사례 6건, 국외 사례 4건 등 총 10건이 수록됐다. 각 사례별로 주요 내용과 특징, 시사점 등을 종합․체계적으로 담아 향후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인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사례집은 단순한 성공사례 모음이 아니라 더 나은 정책 설계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우수 정책을 발굴·공유해 정책이 도민과 지역사회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남연구원은 이번 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정책 지식 공유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정기 발간을 통해 정책 성과의 축적과 확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재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올해 정월대보름에는 도내 18개 시·군 330여 곳에서 달집태우기 등 많은 민속놀이 행사가 예정돼있다. 이 가운데 순간 참여 인원이 500인 이상인 행사가 19개소에 달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함양, 밀양 등 대형산불이 발생한 바 있고, 3일 최대 14m/s 이상의 강풍이 예보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 또한 매우 높은 상황이다.도는 이에 행사 마을별 책임담당자를 지정하고 진화 장비를 사전 정비·배치하는 한편 소방 인력 1,386명과 차량 182대를 전진 배치해 예방 순찰을 강화한다.또한 풍속 10m/s가 넘는 시군에는 산불방지 행정협력담당관을 통해 민속문화 행사를 제외한 달집태우기 행사 점화 금지를 요청하고,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장 밀착 안전관리를 실시한다.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시군 기상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를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3일 국립창원대학교 남해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6년 대학생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소비자원 부산·울산·경남지원과 협력해 사회초년생인 대학생들이 실제로 빈번하게 겪는 소비자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교육에서는 △헬스장·필라테스 등 장기 이용계약 관련 생활체육 피해 △휴대전화 개통 시 불완전 설명 및 이면계약 피해 △온라인 거래 환불 거절·배송 지연 피해 △청년층을 노린 ‘내구재 대출’ 등 불법 고금리 대출 유형과 대응 방법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내구재 대출 : 고가의 물건을 할부로 구매한 뒤, 이를 제3자에게 넘기고 일정한 금액을 현금으로 받는 구조또한 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과 청약철회 제도 활용법, 내용증명 발송 방법, 할부항변권 행사 방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소비자 권리 보호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상담기관 이용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대학생 등 사회초년생은 계약 경험이 부족해 소비자 피해에 취약한 만큼 실제 사례 중심의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대학생을 넘어 고등학교 전 학년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맞춤형 소비자 교육을 강화하고, 도민 권익 보호를 위한 소비자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남도는 이날 현장에서 이동 소비자상담센터를 운영해 즉석 상담을 진행하고 피해 예방 캠페인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가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해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유망 중소 전문건설업체를 발굴해 기업역량을 정밀 진단하고 맞춤형 경영 과제를 도출하는 사업이다. 일대일 경영 컨설팅을 통해 건설대기업의 협력업체로 등록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올해부터는 기존의 ‘기본 컨설팅’에 더해 ‘심화 컨설팅’ 과정을 새롭게 도입한다. 과거 사업 참여 업체 중 성과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재무·경비 분석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도는 사업을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건설대기업 협력업체 등록을 확대하고, 대규모 민간공사의 입찰 참여 기회가 늘어나 건설수주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사업에 도내 89개사가 참여해 건설대기업의 협력업체로 82건 등록됐으며, 총 1,019억의 수주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월 중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남도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도는 3월 중 용역 입찰 공고를 통해 전문 용역기관을 선정한 뒤, 선정된 11개사를 대상으로 6개월간 집중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종료 후에도 도내 협회들과 협력해 참여업체가 건설대기업의 협력업체로 최종 등록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업체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번 사업이 중소 전문건설업체들의 체력을 키우고 대기업의 파트너로 자리 잡아 실질적인 수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도내 우수 재난안전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 최대 규모의 위기관리 종합 전시회인 ‘2026 리스콘 도쿄’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참가 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재난안전산업 분야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는 △전시 부스 임차 및 장치 △해외 물류 운송 △현장 통역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수출 상담회 등 박람회 참가 전 과정을 지원한다.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해 3월 2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도는 행정안전부, 부산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통합 한국관’을 조성해 사전 설명회 개최, 기업 IR 및 현장 수출상담 지원 등 성과 창출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 한국관에는 총 25개 기업이 참가하며, 도는 이 중 도내 기업 5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리스콘 도쿄’는 2005년부터 개최된 일본 최대 규모의 위기관리 종합 전시회다. 재해경감, 보안, 기업 위기관리 등 재난안전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며 전 세계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도는 2024년 개최된 리스콘 도쿄에 도내 기업 5개사 참가를 지원해 233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윤환길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일본 리스콘 도쿄 통합 한국관 운영이 도내 재난안전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수박 주요 바이러스병인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가 감염 시기가 빠르고 피해율이 높은 포장에서 과실 비대 저하와 소형화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하며, 담배가루이를 중심으로 한 정밀 예찰과 조기 방제를 당부했다.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는 담배가루이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병으로 수박, 멜론, 오이 등 박과작물에서 널리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 전체에 황화 증상이 나타나고 엽맥은 녹색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병이 진행될수록 잎이 연약해지고 초세가 약화되면서 광합성 능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생육이 위축되고 과실 비대가 감소해 크기와 무게가 크게 줄어드는 피해로 이어진다. 포장 내에서는 점 형태보다 띠 모양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도 보인다.농업기술원이 생육 중기 이후 감염이 시작돼 피해율이 높게 나타난 포장을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 감염 과실의 평균 무게는 4.4kg으로 나타났으며, 5kg 미만 비상품과 비율은 약 54%에 달했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이 곧바로 과실 크기 감소로 이어지면서 농가 판매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특히 현장에서는 초기 황화 증상을 미량요소 결핍 등 영양장해로 오인해 방제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아 병징 구분과 매개충 초기 차단이 중요하다.이에 농업기술원은 △담배가루이 발생 밀도 주 1~2회 정기 예찰 및 노란색 끈끈이트랩 활용 △출입문·환기창 방충망 설치 및 틈새 차단 △담배가루이 살충제 계통 교대 사용 및 발생 초기 집중 방제를 권장하고 있다.강동완 연구사는 “CCYV는 감염 시기가 빠를수록 피해가 급격히 커지는 만큼 초기 예찰과 매개충 중심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잎 황화 증상을 단순 영양장해로 판단하기보다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함께 고려해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새로운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초·중학교 입학생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초등학교 입학생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폴리오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중학교 입학생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경남도는 교육청과 협력해 2001년부터 매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하며, 필수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도 각 학교와 보건소를 통해 접종 미완료 학생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2025년 접종 완료율 : 초등학교 96.4%, 중학교 86.5%2026년 초·중학교 입학생 보호자는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미접종 시 가까운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이미 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에 등록되지 않은 경우에는 보건소 또는 접종 의료기관에 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금기 대상자는 금기 사유 전산 등록도 가능하다.해외에서 접종한 경우에는 영문 예방접종증명서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전산 등록할 수 있다.이란혜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초·중학교 입학생은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연령대인 만큼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양파와 마늘의 안정적인 생육과 수량 확보를 위해 월동 이후 재배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올겨울 창녕군 기준 평균기온은 0.3℃로 평년보다 0.5℃ 낮았고, 강수량은 10.5mm로 평년보다 크게 적었다. 특히 2월 이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6℃ 낮고 1월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이 거의 없어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3월부터는 양파와 마늘의 생육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충분한 토양 수분 확보가 중요하다. 건조할 경우 고랑 관수나 스프링클러를 활용해 물을 공급하되, 과습으로 뿌리 생육이 저해되지 않도록 배수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겨울철 보온용으로 덮었던 부직포는 식물체의 원활한 생육을 위해 2월 하순까지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거 시기가 늦어질 경우 웃자람과 병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남도 마늘은 2차생장주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투명 비닐로 피복한 경우에는 기온 상승 시 고온 피해 우려가 있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적기에 제거해야 한다.평균기온이 4℃ 이상으로 오르면 양파, 마늘의 뿌리 활동이 시작되고, 약 10일 후 잎 생육이 재개된다. 이 시기에 맞춰 1차 웃거름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경남 지역은 보통 2월 중하순이 적기다.2차 웃거름은 약 한 달 뒤 실시한다. 10a 기준 웃거름 사용량은 양파는 질소 16kg, 칼리 9.6kg, 마늘은 질소 16kg, 칼리 8.3kg을 2회로 나눠 주는 것이 적당하다.웃거름을 늦게 주거나 과다하게 시용할 경우 생리장해와 병충해 발생을 유발하고 저장성도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생장점 배양 마늘 종구는 생육이 왕성해 시비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잦은 강우나 집중호우가 우려될 때는 고랑 정비 등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고랑은 최소 20cm 이상 깊이로 조성해야 배수가 원활하며, 이미 습해가 발생한 포장은 가능한 한 신속히 물을 빼주는 것이 중요하다.이종태 양파마늘연구소장은 “양파와 마늘은 3월부터 생육이 급격히 진행되는 만큼 적정한 토양 수분과 양분 관리, 병해충 및 잡초 관리가 중요하다”며, “최근 이상기상이 잦아진 만큼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고품질 양파, 마늘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