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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경남도립미술관은 3월 18일부터 6월 28일까지 도립미술관 3층 전관에서 2026년도 ‘국립현대미술관 지역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전 《MMCA 이건희컬렉션: 피카소 도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2021년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가운데 피카소 도예 작품 97점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또 다른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특히 공립미술관에서 처음 열리는 피카소 도예 특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피카소는 20세기 현대미술의 흐름을 바꾼 거장이자 입체주의를 개척한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말년의 그는 화가이자 조각가라는 명성을 넘어 흙과 불이라는 원초적 재료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했다. 도예는 그에게 회화와 조소, 판화 등 그동안의 실험을 하나로 엮어내는 새로운 창작의 장이 됐다.이번 전시는 이러한 피카소의 도예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3층 4전시실에서는 여인, 동물, 얼굴 등 피카소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요 모티프를 중심으로 도예 작품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3층 5전시실에서는 스페인 출신 작가로서의 정체성이 담긴 투우와 그리스·로마 신화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또한 3층 전시홀에서는 피카소가 도자를 제작하고 드로잉하는 과정을 담은 루치아노 엠메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Incontrare Picasso를 상영해 피카소의 예술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조명한다.피카소의 도예는 단순한 공예적 실험을 넘어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였다. 그는 판화의 ‘에디션’ 개념을 도자에 적용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일상에서 사용하기를 꿈꿨다. 예술이 특정 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랐던 것이다.이번 전시는 예술을 일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기를 바랐던 피카소의 꿈과, 수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던 기증자의 뜻이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국공립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지역 순회전은 세계적 거장의 작품을 지역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 콘텐츠가 수도권에 편중된 현실을 완화하고 경남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미술관과 지역 공립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불법촬영 예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피해자 지원, 사전 예방, 교육‧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경남도는 올해부터 경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상담 인력도 확대한다. 피해 상담과 불법촬영물 삭제지원, 수사·의료·법률 연계를 통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중앙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의 협업 시스템을 활용해 불법촬영물과 딥페이크 영상 삭제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발생하면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24시간 상담과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초기 상담 이후 전문기관으로 즉시 연계돼 삭제지원과 상담, 수사·법률 지원 등 맞춤형 피해 지원이 이뤄진다.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도 지속 추진한다. 도내 공중화장실 5,158곳을 연중 점검하고, 오는 7월에서 9월 중에는 도청 및 산하기관 등 60개 공공기관과 전 시군을 대상으로 화장실·탈의실·샤워실에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한다.또한, 경남경찰청과 협력해 불법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여 도민이 직접 범죄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도민 인식 개선을 위한 예방 교육과 홍보도 확대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이동식 불법카메라 체험실 및 VR 체험구역 운영,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강사단 운영 등을 통해 도민 대상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아이성큼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도 이어간다.이와 함께 경찰청과 교육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1366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피해 사례 공유와 신속한 피해자 지원 연계, 예방교육 및 홍보 협력,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을 추진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범죄인 만큼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도민이 안전하게 디지털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4일 창원 늘푸른전당 대강당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실행력 강화에 나섰다.이번 교육은 경남형 통합돌봄 사업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시군 및 읍면동 통합돌봄 담당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은 △2026년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 방향과 운영 지침 △읍면동 중심 통합돌봄 실행 체계 △대상자 선정과 서비스 연계 실무 △통합돌봄 품질관리 체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업무 표준화와 사례 중심 실무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속도와 서비스 연계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통합돌봄 전문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도 참여해 통합판정 체계와 공단이 보유한 연계 가능 서비스 자원,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기관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심유미 경상남도 통합돌봄과장은 “경남형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점검을 지속 추진해 통합돌봄이 도민의 삶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남도는 현장 컨설팅과 운영 모니터링을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단계별 교육을 이어가 통합돌봄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4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 운영위원회·예산연구회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추진 방향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이번 합동간담회는 올해 처음 마련된 자리로, 도 주민참여예산 관계자와 주민참여예산운영위원회, 주민참여예산연구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위원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제도의 운영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민예산학교 운영, △2026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주민제안사업 공모 및 심사 절차 개선 방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경남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제도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실행력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주민참여예산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도는 지난해 주민참여 내실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조례」개정해 청년 참여 보장을 명문화하고, 온라인 교육을 처음 도입해 도민이 예산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또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위원회 심의와 도민 투표를 거쳐 선정됐으며, 도의회 의결을 통해 총 54건이 최종 확정했다.신기민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은 도민의 제안이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라며 “위원회는 도와 적극 소통해 도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산청군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2022년 12월 감사원 정기감사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종합감사다.감사 대상은 인사·조직 운영, 보조금 집행·정산, 주요 투자사업 추진 실태 등 기관 운영 전반이다. 경남도는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도민 불편을 초래한 행정처리 사례와 기간제근로자 등 비공무원 채용 실태도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경남도는 올해부터 ‘공존하는 감사행정’과 ‘도민이 만족하는 신뢰 감사’를 목표로, 단순 적발 위주 감사에서 벗어난 현장 중심 소통형 감사를 본격 추진한다.이를 위해 명예도민감사관 제도와 ‘감사반장에게 바란다’ 등 다양한 참여 채널을 활용해 도민 의견수렴과 제보를 활성화하고, 수감기관 및 노동조합 등 관계자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실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감사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감사 기간에는 ‘사전컨설팅감사’도 병행 운영한다. 공무원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겪는 불확실성이나 법령 해석의 어려움에 대해 사전 자문을 제공해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각종 규제·행정 지연 등으로 발생하는 개인·기업의 고충에 대해 신속·합리적인 행정처리를 지원한다는 취지다.도민 제보 채널인 ‘감사반장에게 바란다’는 3월 5일부터 12일까지 경상남도와 산청군 누리집에 전용 코너를 개설해 운영한다. 인·허가 관련 부조리나 소극 행정 등 불편 사항은 누리집 전용 코너 또는 전화로 신고할 수 있다.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올해 종합감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기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감사를 통해 공존과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며, “도민 참여를 위한 소통 채널을 열어둔 만큼, 불합리한 관행이나 부당한 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3일 의령군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새끼 돼지 10두가 폐사하는 등 이상 증상을 확인하고 의령군에 신고했으며,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도는 확진 판정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사육 중인 돼지 전 두수에 대한 가축처분과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확산 방지를 위해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24시간 동안 의령을 포함한 합천, 창녕, 함안, 진주, 산청 등 인접 5개 시군의 양돈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관련 차량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도는 최근 일부 사료 원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검출됨 점을 확인하고, 사료 제조업체에 대한 긴급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동물유래 사료 사용 중단과 폐기를 지시했으며, 도내 돼지 유래 성분 사료첨가제 제조업체 4개소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집중 수거·검사를 진행 중이다.현재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대로 설정해 이동 제한과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대 내 13개 농가 5만 8천 두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과 시군 인력을 총동원해 소독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사료 원료 등 다양한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바이러스 유입경로가 다양해진 엄중한 상황인 만큼, 양돈농가는 외부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4일 오전 8시경, 산불 2단계가 발령된 밀양시 삼랑진읍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찾아 진화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했다.이번 산불은 지난 23일 오후 4시 10분경 발생해 밤사이 확산됐으며, 산림청은 24일 새벽 2시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이어왔다.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진화 경과와 확산 추이를 보고받은 뒤, “도내 가용 헬기와 장비,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주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되, 현장 인력의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이어 박 지사는 주민들이 대피 중인 동촌마을회관과 삼랑진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구호 상황을 직접 살폈다. 현재 대피소 4곳에는 113세대 151명의 주민이 머물고 있다. 박 지사는 대피소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급식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임시 시설에서 머무는 동안 건강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식사, 생필품, 심리 상담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당부했다.특히 현장 인근에 요양병원이 위치한 점을 고려해, 어르신과 교통약자가 대피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대피 안내 체계를 유지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2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밀양 산불의 진화율은 85%를 기록 중이다. 현장에는 헬기 34대와 장비 159대, 인력 893명이 투입돼 잔여화선 1.0km를 제압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산불 영향 구역은 141ha로 파악된다. 비교적 양호한 기상 여건 속에 진화 작업은 활기를 띠고 있다.한편, 경남도는 산불 가해자에 대한 엄중 처벌 방침도 재확인했다.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타인 소유 산림 방화 시 최고 15년의 징역, 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남도는 주민 귀가 시까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호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남대표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도민의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서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이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신청하고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용자 맞춤형 제도다.올해는 고성군 내 신규 서점 2개소를 포함해 도내 14개 시군 26개 서점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도민이라면 누구나 경남대표도서관 정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매월 1인당 2권까지 신청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참여서점과 이용 방법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순익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지역서점과의 상생으로 경남 도내 독서 저변을 확대하고 광역대표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도서관이 도민 삶에 즐거움을 주는 문화 기반 시설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상체감형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벼 주산지를 중심으로 피해를 준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벼 재배 전 토양 양분 관리와 균형 시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깨씨무늬병은 곰팡이성 병해로 종자와 작물 잔재, 잡초에서 살아남아 바람을 통해 확산되며, 벼 생육 전반에 걸쳐 발생한다. 특히 본답에서는 유수형성기 이후 병 증상이 급격히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초기에는 잎에 암갈색의 타원형 반점이 나타나고, 이후 반점이 확대되면서 원형 무늬를 형성한다. 줄기와 벼알에도 반점이 생길 수 있으며, 피해가 심하면 도정수율 저하와 쌀 품질 하락으로 이어진다.병 발생은 토양 비옥도가 낮은 노후 논이나 양분 결합력이 약한 사질토 논에서 높게 나타난다. 적기보다 빠른 이앙을 하는 조식재배와 단위 면적당 재식 밀도가 높은 밀식재배 역시 병 발생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다.볏짚을 논에 환원하지 않을 경우 토양 유기물 공급이 감소하고, 규산과 칼륨·칼슘·마그네슘 등 양분이 부족해져 병 발생위험이 커질 수 있다.예방을 위해서는 재배 전 토양분석을 통해 양분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한 성분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깨씨무늬병 피해가 컸던 논은 규산질비료를 살포한 뒤 경운해 토양에 고르게 분포시키는 관리가 필요하다.또한 완효성비료와 이삭거름을 재배 여건에 맞게 조절하고, 조식·밀식재배 대신 적기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등숙기 장기간 고온이나 잦은 강우 등 병 발생이 우려되는 기상 조건이 지속될 때는 등록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신정호 작물연구과장은 “작년과 같은 깨씨무늬병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토양관리에 힘쓰고, 표준재배 기술을 준수한다면 안정적인 벼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남연구원은 유럽 선진도시의 도시형성 역사와 현대 도시정책의 결합 방식을 분석하고, 이를 경남 여건에 맞게 재해석한 이슈리포트 ‘역사적 도시형성과 현대 도시정책의 만남: 포르투·바르셀로나 사례로 본 경남의 미래공간구조’를 발간했다.보고서는 기후위기, 인구감소, 산업구조 재편 등 대전환기에 접어든 경남 도시들이 기존의 확장 중심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질적 재생과 공간구조 재편 중심의 새로운 도시정책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역사적 도시 층위를 존중하면서도 현대적 기능을 결합해 온 포르투와 바르셀로나의 사례를 통해 경남 도시공간 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포르투는 항만과 강변을 기반으로 형성된 역사도시 구조를 보존하면서 산업유산을 문화·창의 공간으로 전환한 ‘적응형 재생 모델’의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강변 경관을 엄격히 관리하면서도 항만 기능을 재편해 수변 공간을 시민에게 환원한 전략은 경남의 낙동강·남해안 수변도시 재생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바르셀로나는 19세기 격자형 도시계획 위에 슈퍼블록 정책을 도입해 자동차 중심 공간을 보행·녹지 중심 공간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도시다. 도심 내 차량 통행을 줄이고 생활권 단위 보행환경을 강화한 전략은 경남 원도심의 공간구조 개편과 생활권 중심 재편에 적용가능한 모델로 제시됐다.경남연구원은 두 도시 사례를 토대로 경남을 위한 △보행 중심 도심광장조성 및 생활권 공간구조 재,편 △역사·자연 기반 경관관리 강화, △산업유산의 혁신공간 전환, △초광역·광역권 협력 강화, △도시별 정체성 기반 공간 전략, △시민참여형 도시설계 등 6대 전략 방향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개발이 아닌, 도시의 시간성과 장소성을 살린 구조 전환 전략이라는 점에서 기존 도시정책과 차별화된 접근이라고 밝혔다.특히 제조업 기반이 강한 경남의 특성을 고려해 노후 산업단지를 창의·혁신 거점으로 재편하고, 수변·항만 공간을 시민 생활공간으로 회복하며, 부울경 광역 차원의 교통·환경 통합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전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는 산업도시에서 사람 중심 도시로 전환하는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김종성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경남 도시들이 산업화 시대의 물리적 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역사·공간·산업·지속가능성이 융합된 미래형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유럽 도시들처럼 사람 중심의 공간 재편과 광역적 협력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며 “체감도 높은 보행환경 개선과 수변·원도심 재생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곧 도시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는 3월 봄철 초미세먼지 농도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고, 최근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연계해 배출저감 조치 이행 여부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상 여건상 3월은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 황사 등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큰 시기로, 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번 특별점검은 대기관리권역* 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남도와 시군 합동점검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과제 중 중점 관리가 필요한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이행 여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관리 실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단 운영 현황 △공공사업장과 자원회수시설 정기보수 추진 상황 점검 △집중관리도로 청소차 운행 현장점검 등이다.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도는 고농도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중심 점검을 강화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구승효 기후대기과장은 “3월은 초미세먼지 농도 변동성이 큰 시기로, 배출원 관리의 실효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비상저감조치 이행력을 높이고, 도민들이 보다 안전한 대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금요저널] 경상남도가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2026년 태국 방산수출단’에 참가할 도내 방산분야 중소기업 8개사를 모집한다.이번 수출단 행사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며, 동남아 시장 주요 방산 바이어와 참여 기업체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네트워크 동맹을 구축할 기회를 제공한다.도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위해 참가기업에 △바이어 발굴 및 수출 상담 매칭 △편도 항공료 △통역비의 50%를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방산 분야 중소기업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온라인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태국은 T-50 계열 항공기 도입을 비롯해 유도무기, 수상함 등 주요 무기체계 전력 증강을 추진하는 한편, ‘기존의 완제품 도입 중심’에서 ‘후속 군수지원 및 MRO’ 연계 체계로 수요가 전환되고 있어 도내 기업의 전략적 진출과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핵심시장이다.한편, 경남도는 태국 방산수출단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 호주 및 튀르키예 방산수출단 등 주요 방산 수요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절단은 태국의 핵심 전력 현대화와 MRO 수요에 도내 방산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속적인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