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9월 14일 오전 8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구리시 지역위원회와 ‘2026년 제1회 당정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민선 9기 주요 공약과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화 구리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과 윤호중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위원회 관계자 등 5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관계 기관의 제도적·재정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당정 정책협의회에서는 민선 9기 공약 사업 총괄 보고와 2027년 예산편성 방향 공유에 이어 소관 국·소별 주요 공약과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공약 사업 17건과 현안 사업 5건으로 총 22건이며 사업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폭넓게 살펴봤다.
도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구리 이전 추진 △토평2지구 미래산업 자족도시 조성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및 의료-삶 기반 조성 등이 다뤄졌다.
교통 분야에서는 시민의 출퇴근 편의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GTX-B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 구리 연장 및 교문사거리역 신설 △북부간선도로 방음터널 조기 추진 등 주요 교통 현안의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갈매 지하보도 문화 기반 조성 △구리시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동구릉 역사문화관광특구 조성 △왕숙체육공원 실내 테니스장 조성 △구리시립미술관 건립 등 복지·교육·문화 분야의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또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장자호수생태공원 야외무대 소음 저감 시설 설치 △망우순환로 안전 보행로 조성 △환경기초시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살펴봤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세입 여건 악화와 복지·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따른 재정수요 증가 등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주요 공약과 현안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와 특별교부세 등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현재 구리시는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 복지 증진과 도시 기반 시설 확충,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함께 이뤄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에 긴밀히 협력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9기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구리시는 서울과 맞닿아 있어 교통·개발·행정 수요가 집중되는 도시인 만큼 도로와 철도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일은 계속해서 중요한 과제다”며 “이제는 여기에 더해 인공지능 전환,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통합 돌봄, 사회연대경제, 골목상권, 재난 안전 등 시민의 삶을 직접 바꾸는 정책까지 함께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당정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주요 현안뿐만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까지 꼼꼼히 챙겨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